-
등산 가도 술 안 마시는데, 이 와인은 매일 마셨다…8000년 비법
━ 10년째 신혼여행 ⑪조지아 크베브리 항아리. 조지아 국민들은 와인 담그는 일을 신이 주신 사명이라고 생각하며 대를 이어 와인을 만든다. 사진 김은덕, 백종민 지도를 펼
-
8000년 와인 역사…이곳에 오면 누구나 술꾼이 된다
━ 10년째 신혼여행 ⑪ 조지아 조지아의 수도 트빌리시의 전경. 고대 요새이자 지역 최고의 전망대로 통하는 ‘나리칼라’에서 바라본 모습이다. 조지아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
-
엄마처럼 고향처럼...지친 우리 어깨를 토닥이는 따뜻함
유난히 어수선한 봄이어서 꽃이 예년보다 늦기는 하지만 그래도 봄은 이제 중턱을 올라가고 있다. 다음 주면 5월이고 꽃들은 지금보다 더 만발할 것이다. 5월 꽃의 여왕은 단연 장미
-
춤은 매생매사, 입냄새·손가락질 안 돼요
요즘 탱고와 살사를 추는 전용공간이 늘어나고 있다. 탱고를 추는 곳은 ‘밀롱가’, 살사를 추는 곳은 ‘살사바’라고 한다. 살사바는 1997년 홍대 거리 ‘마콘도’를 시작으로 200
-
장미관광열차 내달까지 운행
2백만송이의 장미가 아름다움을 뽐내는 용인자연농원의 장미축제를 보려는 영.호남 관광객들을 위한 장미관광열차가 6월말까지 운행된다. 철도청과 용인자연농원이 함께 기획한 이 관광열차는
-
[문화 단신] 비올라 연주자 조명희씨 독주회 外
◆비올라 연주자 조명희씨가 16일 오후 6시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독주회를 연다. 경희대 음대와 동대학원, 독일 쾰른 음대를 졸업하고 KBS교향악단 수석대행과 부수석으로 연주했
-
즐거운 콘서트 뷔페
연말연시는 콘서트 시즌. 올해도 어김없다. 친구·연인끼리 혹은 가족과 더불어 성탄·새해를 맞으라고 손짓한다. 목청껏 노래를 따라 불러도 좋고, 낭만적 프러포즈의 기회로 삼을 수도
-
[99상반기 히트상품] 에버랜드 장미축제
2백만 송이의 장미를 주제로 한 이벤트로 대표적인 여가 및 레저 행사로 각광 받고 있다. 전에도 백합축제 등 비슷한 행사에 있었지만 환란 이후 극도로 위축됐다가 올들어 빠른 속도로
-
[모스크바광장]중년이 더 아름다운 아줌마가수 '인기'
지난 겨울 모스크바 국립 로시야 콘서트홀에서 열린 대중가수 알라 푸가초바 (50) 의 공연을 보러 갔었다. 북한 김정일 (金正日) 도 한때 그녀의 노래 '백만송이의 장미' 에 반해
-
'미 밸런타인 데이 선물비 1인 평균 77달러'
[뉴욕=신중돈 특파원]미국의 젊은이들이 밸런타인 데이 쇼핑기간(2월 11~14일)중 애인에게 줄 선물을 마련키 위해 지출한 돈은 1인당 평균 77달러43센트(약 8만6천원)로 잠정
-
어느새 정겨워진 러시아 음률
심수봉이 부른 '백만송이 장미'가 러시아 여가수 알라 푸가초바가 부른 노래라는 사실은 잘 알려져 있다. 러시아 가수인 이오시프 코브존이 남성적인 저음으로 읊조리듯 부른 '백학'(
-
두둥실 부푼 마음 안고 꽃길 거닐어볼까 ②
월드컵공원 대표적인 봄꽃 군락지 잘 알려진 꽃길이지만, 매해 공원 곳곳 꽃 품종을 바꿔가며 심어서 언제나 새롭다. 작년에 보리 작황이 좋아 올해도 꽃단지에 보리를 심었다고 하니
-
[방송] '백만송이…' 인기 넘을 수 있을까
지난해 10월 6일 첫 방송을 내보낸 KBS-1TV의 일일 연속극 '백만송이 장미'가 오는 4일 173회로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. 이 드라마는 막바지로 갈수록 극적 긴장감이 높아
-
[장혜수 曰] 우리가 함께했던 ‘라떼’
장혜수 중앙일보 콘텐트제작에디터 기자의 선친은 1960년대 공대를 다녔다. 대학 졸업 후에는 전자회사에 입사해 근무했다. 전자제품이 귀하던 그 시절 집에 전축이 있었다. 혹시 젊
-
'모래시계' 주제곡 부른 코브존 장례···김정은·푸틴도 애도
2014년 10월27일 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에서 열린 콘서트에서 친러시아 반군 지도자 알렉산더 자카르첸코와 나란히 듀엣송을 열창하는 이오시프 코브존(오른쪽). 한국 드라마
-
[굿모닝 내셔널] 꽃과 종교...카네이션, 장미, 백합은 기독교 문화의 상징
어비이날과 스승의 날에 사용하는 카네이션. [중앙포토] 밸런 타인데이를 상징하는 빨간 장미. [중앙포토] 5월 8일 어버이날과 5월 15일 스승의 날에 왜 카네이션을 선물하는 걸
-
할머니들 ‘막춤’에 파리가 들썩
프랑스 파리가을축제 공식 초청작으로 27일(현지시간) 파리 중심부 ‘테아트르 드 라 빌’ 대극장 무대에 오른 ‘조상님께 바치는 댄스’. 현대무용가 안은미의 대표작이다. 전문 무용수
-
탤런트 윤해영, 개그맨 백재현 '이혼' 소식 잇따라
탤런트 윤해영과 개그맨 백재현의 이혼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. 여성중앙 4월호에 따르면 MBC 일일극 '보고 또 보고'로 유명해진 탤런트 윤해영은 지난 98년 1월 결혼에 골인해
-
김승수-지수원 "3개월째 연인 사이"
배우 김승수(35)가 배우 지수원(37)과 3개월간 교제한 연인 사이라고 밝혔다. 김승수측은 22일 "김승수가 지난해 일일극 '백만송이 장미'에 함께 출연했던 배우 지수원과 3개
-
[수도권 생활정보] 5월 20일
*** 나들이 장미의 바다에서 사랑을 고백해요. 서울대공원은 24일부터 6월 말까지 '동물원 옆 장미축제'를 연다. 동물원 부근 1만2천여평에 조성된 장미원에는 2백여종의 장미 2
-
"탄핵안 신속 처리" 8차 주말 촛불집회…보수단체도 맞불 집회
헌법재판소가 박근혜 대통령 탄핵안 심리에 착수한 가운데 17일 촛불이 또 다시 전국을 밝힌다. 지난 10월 29일 첫 주말 집회 이후 8주 내내 이어진 집회는 이날 딱 50일째를
-
김정은ㆍ푸틴, 오늘 단독ㆍ확대회담 …만찬으로 이어질 수도
푸틴 대통령. [EPA=연합뉴스]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25일 오후1시께(현지시간) 블라디보스토크에 도착할 예정이라고 러시아 현지 매체들이 보도했다. 푸틴 대통령은
-
[박보균의 현장 속으로] 공포통치 원형 '젊은 스탈린'을 찾아 … 고향 조지아를 가다
스탈린(러시아어 Сталин)은 공포의 서사시(敍事詩)다. 그 시어는 잔혹하다. 학살과 숙청, 폭정과 독재, 음모와 고문-. 희생자 숫자는 나치 독일 히틀러의 만
-
[송혜영 기자의 오후 6詩] 진정한 나를 마주하는 시간
나는 여기에 일 년에 한 번을 온다몸을 씻으러도 오고 옷을 입으려고도 온다돌이킬 수 없으려니너무 많은 것을 나 몰라라 하고 온다그냥 사각의 방하지만 네 각이어서는 도저히 안 되겠다